[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군, 부여환경연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부여교육지원청 2층 창조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 환경생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흥주 교육장을 비롯해 박정현 군수, 추교화 의장, 임경호 단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환경교육과 생태교육,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환경 구축, 기후 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1일 부여교육지원청 2층 창조실에서 4개 기관이 '기후 위기 대응 환경생태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2021.04.02 kohhun@newspim.com |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생태(기후 위기 대응) 교육 사업 추진 협력 △부여군 환경교육특구 활성화를 위한 부여환경사랑지원단 조직 및 지역협력체계 구축 △환경교육 관련 사업 인력창고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교 지원 △위 사업과 관련하여 4개 기관이 협의한 사항 이행이다.
이흥주 교육장은 "기후 변화로 물순환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지구가 1도씩 상승할 때마다 대기는 7%씩 더 많은 물을 빨아들인다. 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심해지고 물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런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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