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2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대구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한적십자병원부지 주상복합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2021.04.02 sungsoo@newspim.com |
회사는 최근 인접 부지 234㎡를 추가 매입해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270억원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반월당역 20번 출구와 가깝다.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초등학교, 제일중학교, 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우리 회사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 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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