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14개 시군 4719개소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할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건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2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자에게 국비와 지방비 최대 85%가 지원돼 선호도가 높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국비 222억원을 포함해 총 443억원을 들여 목포, 여수, 나주 등의 주택 및 상가 등 총 4719개소에 태양광 1만 8725㎾, 태양열 4863㎡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에 3㎾ 규모 태양광·태양열 설비가 설치되면, 월간 전력사용량이 350㎾h정도 절감되고, 연간 65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민이 참여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도민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받도록 2022년 공모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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