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00억원 규모 '고용유지플러스자금' 신설로 대출금리를 1%까지 낮춘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00억원 규모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을 신설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02.01 jsh@newspim.com |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은 대출 후 1년 간 고용인원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2.15%의 대출금리를 2년차부터 만기까지 1% 초저금리로 인하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거래처 도산 및 결제조건 악화 등 경영애로 사유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당초 5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7000억으로 확대해 2000억원을 고용유지플러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고용유지플러스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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