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가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워크 클라우드 바우처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1.04.05 iamkym@newspim.com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근무가 대중화되고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면서 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신속한 디지털 대응을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정부는 1개 기업 당 최대 1550만원을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메신저, 영상회의), 보안, CRM, 전환지원(데이터 이관, 환경설정, 교육 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지원한다.
카카오워크는 그룹웨어 부문 제공 서비스로 선정됐다. 수요 기업이 키카오워크를 도입할 경우, 이용료 8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카카오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AI/ 통합 검색 기술 등을 갖춘 메신저 기반의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출시 반년 만에 13만개 이상의 기업/조직/단체가 '워크 스페이스'를 개설하는 등 국내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이 높고, 카카오톡처럼 쉽게 쓸 수 있어 도입 장벽이 낮다. 지라(Jira), 깃허브 (GitHub),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등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다양한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대화창에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는 AI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한 비서 역할을 하는 훌륭한 업무 도우미다. 예를 들어 "/캐스퍼 오늘 주요 뉴스 뭐야?", "/캐스퍼 현재 환율이 어때?" 등의 명령어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캐스퍼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워크는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인적·물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훌륭한 업무 인프라"라며 "중소기업이 카카오워크를 도입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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