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8일 시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4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도 12차에 걸쳐 1727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올해도 헌혈운동을 전개해 혈액 부족해소에 도움을 보탤 계획이다.
안성시청에서 헌혈을 위해 주차한 헌혈차량[사진=안성시청]2021.04.05 lsg0025@newspim.com |
헌혈버스는 매달 둘째 주 시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평균 40명 내외의 시민 및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소독 , 환기, 채혈 전 헌혈대상자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들 아침 식사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헌혈 전일 및 당일 음주 금지 등 유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약물 복용자는 개인별 상담 후 헌혈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시민, 공무원 및 지역 내 공공기관의 헌혈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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