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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서 다툰 20대 '현피 살인' 30대 재판 넘겨져

기사등록 : 2021-04-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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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온라인 게임 중 말다툼을 한 20대를 실제로 만나 살해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A(38) 씨가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지검은 지난 2일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1시 40분께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B(28)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검찰종합청사 [사진=뉴스핌DB]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온라인 게임 중 채팅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집근처로 B씨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했다.

A씨는 계획적 범행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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