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6일 오전 열린 4월 시정현안회의에서 유달경기장이 예정가 보다 3배 높은 936억원에 매각된 것과 관련 "목포의 가치, 목포의 브랜드가 높아져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 시장은 "단순한 운이 좋아서가 아니고 투자자들이 볼 때 목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라며 "의미가 있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 4월 중 시정현안회의가 6일 오전 10시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에서 열렸다.[사진=목포시] 2021.04.06 kks1212@newspim.com |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목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대양산단 분양이 90%를 넘어선 것도 이 같은 흐름의 일환이라고 본다"며 "이번 유달경기장 고가 매각은 높아진 목포의 브랜드 가치가 가액으로 나타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시장은 "그동안 목포의 미래먹거리인 '3+1' 전략산업,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비 매칭이 부담이 됐지만 이번에 차액 500억 발생으로 한방에 해결돼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는 그동안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격려하고 더욱 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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