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학원 관련 N차 감염으로 11명이 더 확진되는 등 지난 2일 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5일 동안 43명이 연쇄감염됐다.
대전시는 6일 15명(대전 1417~143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 선을 넘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1명 증가한 10만3,639명이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
이중 11명(대전 1418~1420·1424~1431번)은 모두 가족 간 감염으로 동구에 있는 학원과 관련됐다.
10대 학생이 있는 5가정에서 9명(대전 1418~1419·1420·1424~1426·1429~1430·1431번)이 확진됐고 이 학원 강사의 지인(대전 1409번) 가족 2명(대전 1427~1428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강사 1명, 수강생 10명 등 11명이 확진된 뒤 수강생들이 다니는 6개 학교 교사 1명과 학생 16명 그리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 15명까지 감염이 전파되면서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학원발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학원 내에서 감염이 시작돼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구에서 확진된 60대(대전 1417번)는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교회와 관련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2명(대전 1421~1422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며 서구 거주 40대(대전 1423번)는 지인(대전 1415번)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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