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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박영선·오세훈, 선거 당일 지지층에 호소 "투표해달라"

기사등록 : 2021-04-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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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검증된 실력으로 마지막까지 승리 향해 가겠다"
吳 "공정과 정의 세우겠다. 투표해서 국민의 힘 보여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7 재보선 투표일인 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저마다 자신의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4월7일, 마지막 선택의 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걱정하고 개혁과 변화를 원하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나날이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4·7 재보선 투표가 시작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투표를 호소했다. [사진=박영선 후보 페이스북] 2021.04.07 dedanhi@newspim.com

박 후보는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일상회복. 선거운동 기간동안 제가 수도 없이 외쳤던 지금 당장 우리 앞에 놓인 큰 숙제"라며 "박영선은 준비돼 있다.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라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계속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sns를 통해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오세훈 후보 페이스북] 2021.04.07 dedanhi@newspim.com

오세훈 후보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를 보았고, 국민들이 원하는 희망을 보았고, 서울시민이 가진 저력을 보았고, 대한민국 회복의 가능성을 봤다"며 "국민 여러분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만든 빚, 물려주지 않겠다"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상생의 서울,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은 투표를 통해 풀라,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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