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캐나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해외 인프라 및 대체투자 상품 공동개발 등 해외투자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휴 체결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 타깃 공·사모 상품개발과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자산컨설팅, ESG전략 자문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자산운용은 캐나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과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하고, 해외 인프라 및 대체투자 상품 공동개발 등 해외투자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채권시장 투자전략 등에서 자문을 받게 된다.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의 공동 개발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 ESG와 관련된 전략수립 및 투자기회 발굴 등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매뉴라이프는 인프라투자, 기관 및 개인 자산관리, ESG전략상품 등 분야에서 글로벌 탑 수준의 운용사"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해당 분야에서 운용역량, 상품개발로 국내·외 고객의 투자니즈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자산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은 캐나다 최대 보험기업 매뉴라이프파이낸셜 산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말 기준 관리자산 약 7580억 미달러(한화 약 860조원)와 550명의 운용 전문인력, 17개국에 달하는 투자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