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경기도 과천 방위사업청에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사청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부는 방사청 내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경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
현재까지 방사청 내 확진자 수는 총 6명이다. 방사청은 현재 강은호 청장 포함 전 직원이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필수인원을 제외한 인원을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집단감염 가능성에 촉각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70명이다. 이날 방사청 간부 외에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도 확진됐다.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총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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