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의 새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d'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사진=벤츠] |
더 뉴 400d는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메르세데스-벤츠 레터링이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한다. 가죽 소재의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 400d는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는 71.4kg·m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4초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stepped-bowl)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기술 등으로 연료 소비량을 줄인다. 실내 소음과 진동도 감소해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돕는다.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 모드, 차동 잠금 장치인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과 더불어 향상된 승차감을 자랑한다.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인디비쥬얼(Individual)', 'G-모드(G-Mode)',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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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탑재되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G 400 d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 6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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