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금융지주는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해 부서 신설 등 사회공헌 전략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본격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주 내 사회공헌사업 담당 부사장직을 신설했다. 이 자리에는 백여현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이 선임됐다. 30년 이상 벤처 업계에서 쌓은 백 부사장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이 창업 활성화 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한국금융지주 측의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 사회공헌담당 부사장직을 맡은 백여현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앞으로 백 부사장은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하고 공익재단 설립을 비롯한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공헌 전략과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유소년 및 청년층의 경제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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