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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김태현 "숨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마스크 벗고 무릎 꿇어

기사등록 : 2021-04-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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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9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을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태현은 이날 오전 9시쯤 검찰 송치에 앞서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현은 포토라인에서 마스크를 벗고 무릎을 꿇은 채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뻔뻔하게 눈 뜨고,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많이 든다"고 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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