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아시아가 삼성전자와 함께 전자담배용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아시아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 3.85%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아시아가 올 하반기부터 전자담배용 SoC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130나노미터(nm) 라인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다.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의 설계를 지원하고 파운드리 업체와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SoC는 팹리스 역할까지 자체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아시아의 제품은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2023년 351억2000만 달러(약 39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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