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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상직 의원 '배임·횡령 혐의' 구속영장 청구

기사등록 : 2021-04-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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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검찰이 이스타 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 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임일수 부장검사)는 이 의원을 업무상 배임·횡령,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4.09 lbs0964@newspim.com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금 담당 간부인 조카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다.

이와별도로 이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과정에서 권리당원 등에게 중복 참여를 권유·유도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전주지법 형사11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에서 검찰은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월과 9월 3차례에 걸쳐 선거구민 377명에게 전통주와 책자 2600여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지난 1월 인터넷방송에서 제20대 총선 때 당내경선 탈락 경위 허위 발언,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전과기록 소명서 허위사실 기재, 종교시설에서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등의 혐의로도 기소됐다.

obliviate@newspim.com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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