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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18명 추가 확진...경로불명 7명

기사등록 : 2021-04-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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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들어 수 일째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는 대구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7명, 해외유입 1명 등 1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05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89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68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9 nulcheon@newspim.com

밤새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확진사례가 다수 발생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경기도 소재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도 1명이 추가 발생해 여전히 종교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경기도 소재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블어났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8명, 달서구 5명, 남구 1명, 북구 2명, 서구 1명, 수성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1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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