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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인 경영·영농지원' 바우처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21-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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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경영안정화를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바우처 지원사업은 소규모 농가에 30만원씩 지원하는 경영지원 바우처와 매출감소로 피해를 입은 5대 분야에 농가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영농지원 바우처 2가지 종류다.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대상은 2020년 소농직불금(0.1ha~0.5ha 이하 경작 농가)을 수령한 6만2960농가이며,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경영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농가당 30만원씩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90일 이내 지정된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대상은 화훼농가, 겨울수박 재배농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경주용 말을 생산하는 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대 분야에 지난 2019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농가이다. 지역 내 1762개 농가 및 마을이 해당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선불카드로 농가당 100만 원씩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발급일로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지원과정에서 일부 농업인의 불만도 있을 수 있으나 우선 국고지원이 확정된 분야는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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