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46)% 내린 435.2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16포인트(0.13%) 빠진 1만5215.00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7.73포인트(0.13%) 하락한 6161.6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6.63포인트(0.39%) 내린 6889.12에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최근 고점을 기록한 후에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분기 별 기업 수익 시즌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짙어지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수익은 4월 말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애널리스트들은 STOXX 600 기업의 1분기 수익이 47.4%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원은 소비자 순환 및 산업 기업에서 비롯 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이날 영국의 국내 집중 FTSE 250 중반 지수는 0.4% 하락했다. 영국은 이날부터 상점, 술집, 체육관 및 미용실이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런던 킹스 우드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루퍼트 톰슨(Rupert Thompson)은 "영국에서 빠른 속도의 백신 출시와 감염의 급격한 감소는 확실히 안심이 되지만, 향후 복구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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