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잠정 합계출산율이 0.84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지원은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에 15억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11개 지자체에 7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료=통계청] 2021.02.24 onjunge02@newspim.com |
우선 상반기에 지역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는 저출산 극복 선도사업을 찾을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지자체 5곳을 오는 7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저출산 대응사업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우대, 유형 다양화, 생활SOC 연계, 주민참여 확대 등이다.
하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가 올해 추진 중인 저출산 대응 추진 시책 우수사례를 올해 7월 30일까지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 작품 2개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각각 1억3000만원이 수여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