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 개관을 앞둔 리얼돌 체험관 시설에 대한 인허가 취소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홈페이지 시민청원에 '청소년 위해 시설 리얼돌 체험관 인허가 취소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용인시 시민청원 두드림 게시판. [사진=용인시 홈피 켑쳐] 2021.04.13 seraro@newspim.com |
청원인은 청원내용에서 "리얼돌체험관 반경 500m 이내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와 11개 유아교육시설에 수천명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병원과 학원 등 상업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따라서 위해 시설인 '리얼돌체험관'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13일 현재 40217명이 동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자체 인허가 대상은 아니지만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위법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 질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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