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컴파운드 제품이 세계 최초로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 관련 기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UL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이 우수한 기관이다. UL의 각종 인증 및 자격 없이는 소재 시장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 UL EPD (GC-1214) 인증 표지 [사진=롯데케미칼] 2021.04.14 yunyun@newspim.com |
이번에 인증 받은 GC-1214 컴파운드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인 PCM PC(사용 후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한 첨단소재사업의 대표적인 소재로 생산 과정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반 제품 대비 약 15% 감소되며 난연 관련 대외 우수성을 이미 확보해 대형 가전제품 용도 등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TV 뒷면 커버로도 적용되는 소재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첨단소재사업의 국내 및 해외 사업장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LCA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첨단소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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