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벼 친환경 가축분 입상퇴비 보급으로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소는 물론 경종농가를 위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맞춤형 입상퇴비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4.14 gkje725@newspim.com |
이날 보급된 가축분 입상퇴비는 경축순환농업을 위해 과잉생산되고 있는 가축분퇴비를 활용해 제작됐다.
가축분 입상퇴비는 벼 생육에 적합하도록 비료성분을 보완해서 개발됐으며 물에 가라앉는 특성이 있어 농수로에 유실돼 오염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특히 사용 시 가루가 날리지 않는 장점이 있어 논 살포에 적합해 노동력과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 입상퇴비 시비에 앞서 벼 친환경 가축분 입상퇴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가축분퇴비 전문가인 안병구 박사를 초빙해 논 대상지의 토양 유기물 함량 등 사전 토양검정자료를 토대로 농업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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