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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간부 전용 식당·승강기 모든 직원에 개방"

기사등록 : 2021-04-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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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복지후생과, 14일 내부통신망에 공지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간부 전용 식당과 승강기를 모든 직원에게 개방하라고 지시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복지후생과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직무대행 전달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은 지시사항을 밝혔다.

조 대행은 "검찰의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자 대검 시설에 대해 직급과 직렬 구분없이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이같은 조 대행 지시에 따라 기존 검찰총장 전용 식당인 '다울채'와 대검 검찰여구관 이상 간부들만 사용하던 식당 '아름채'를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또 대검 간부들만 사용했던 귀빈용 1호기 승강기도 모든 직원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제한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04 pangbin@newspim.com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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