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하며 여전히 위험 수위를 달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발생해 누적 11만21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31명) 보다 33명 줄었지만 여전히 700명대에 육박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31명이 늘어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4 mironj19@newspim.com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필리핀에서 5명, 파키스탄 4명, 헝가리 3명, 방글라데시·인도·인도네시아·미국 2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7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92건(확진자 13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593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0명으로 총 10만2513명(91.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78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88명(치명률 1.59%)이다.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4만5520명으로, 지금까지 총 128만590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총 6만56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5만1712명, 화이자 백신 33만4197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28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1927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173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16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8건의 중증 의심 사례, 5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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