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 남원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5일 남원시청에서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LX드론활용센터는 남원시 주생면 일원에 5만9698.5㎡(약 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드론 영상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기술 등 실증과 드론 비행 훈련·테스트 시설, 활주로 및 이착륙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국토정보공사 전경[사진=LX]2021.04.15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남원시에 들어서게 될 'LX드론활용센터'가 전북을 넘어서 드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X는 드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남원시를 '드론활용센터'의 최종후보지로 선정했다.
LX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내년에 활용센터를 건립해, 오는 2023년부터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전북도와 남원시는 센터 건립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지역 변경 등 제반 행정 사항과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X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드론활용센터 건립을 위한 신속한 절차 이행과 드론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 등 전북 드론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는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드론 영상전송·처리·관리 관련 기술개발 드론교육 및 데이터 처리 교육시설, 품질검증 및 드론 안전비행 시설 관제시스템 등 서비스 활용 지원시설을 갖추어 공공분야 드론사업 확대 및 전문 인력양성 등 전북 드론산업을 육성하는 전초기지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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