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만75세(1946.12.31. 이전 출생)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2일 초저온 냉동고 적격심사 등 분야별 합동평가에 이어 지난 8일 안전 매뉴얼에 따라 모의훈련을 대기-예진-접종-전산입력-이상반응모니터링 순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기 평택시가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만75세(1946.12.31. 이전 출생)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사진=평택시청]2021.04.15 lsg0025@newspim.com |
접종 계획 인원은 만75세 이상 노인 및 노인 시설 입소자 등 3만 3명으로 접종은 동의자 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개별 문자를 통해 접종일과 시간을 안내받게 되며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력은 약 60명(의사6, 간호사13, 행정인력10, 봉사자 등 30명) 구성으로 1일 600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발열 체크와 신원확인, 문진표와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에게 예진을 받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관용 및 전세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다.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현장에 119구급차 배치 및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이동지원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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