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이스라엘 여성이 독립기념일 73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2021.04.15 [사진=로이터 뉴스핌] |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일요일인 오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개방된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속된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사태는 3차 유행까지 겪는 등 심각했다가 최근 몇 달 들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민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일일 1만명에 달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0~200명대다.
이스라엘은 전 국민이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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