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는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12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일간 풍력 연관기업 대상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해상풍력시장의 미래와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려 포스코, 씨에스윈드, 두산중공업, 현대스틸 등 15개 철강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동향과 대한민국 해상풍력 5대 강국 진출 비전, 전남형 그린뉴딜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소개한다. 참여 기업 질문 답변 시간도 갖는다.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약 10㎞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발전기 모습 [사진=한국해상풍력] 2020.10.23 fedor01@newspim.com |
전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자본 48조 5000억원을 투자하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자재·부품 연관기업 450개 유치·육성, 12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철강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다.
조석훈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통해 터빈, 블레이드, 타워, 하부구조물 등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제조업을 육성해 글로벌 수준의 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코트라와 함께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계속 개최해 해외 풍력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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