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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미국 스팩 펀드' 출시...'혁신 기업 투자 중점'

기사등록 : 2021-04-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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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전 스팩에 투자금 50% 투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미국 스팩(SPAC) 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로 먼저 투자금을 조달해 거래소에 상장하고 비상장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수소차 업체 니콜라 등이 스팩을 통해 상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 미국 스팩 펀드는 투자 금액의 50% 수준은 미국에 상장된 인수합병 전 단계에 있는 개별 스팩에 투자한다. 이어 발행금액, 프리미엄 수준 등을 고려해 선별 투자한 후 비상장 혁신 기업의 상장 차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한다. 투자금액의 약 40%는 합병을 발표한 스팩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 투자한다. 펀드의 만기는 2년 3개월이다.

이 펀드는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며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영업총괄 전무는 "신한 미국 스팩 펀드를 통해 글로벌 산업변화를 선도하는 미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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