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는 19일 '기후위기 대응 실천 대전 교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미래세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그 누구보다도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이번주를 '기후 위기 대응 공동행동 주간'으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계기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기후변화는 이미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의 문제로 우리에게 닥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창궐 역시 기후 위기가 가져온 재앙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CI 2021.04.19 memory4444444@newspim.com |
대전지부는 지난달 25일 제70차 지부 대의원대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 특별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또 "바로 지금, 나부터! 저탄소 생활을 실천한다!"는 의지를 담아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대전 교사 선언' 운동을 벌였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426명의 교사가 선언에 동참했다.
대전지부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실천과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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