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의회 조용훈 산업건설위원장은 19일 오전 제221회 임시회를 마치고 지난 15일 승용차 추락으로 대학생 5명이 사망한 탑정호를 찾아 헌화하고 문제점을 점검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아침 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물 위에 승용차 잔해가 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알려졌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의회 조용훈 산업건설위원장이 탑정호 차량 추락 사고현장을 찾아 안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있다. 2021.04.19 kohhun@newspim.com |
현장을 찾은 조 위원장은 "출렁다리와 탑정호 주변의 안전망 구축은 뒷전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탑정호 주변을 주행하다 보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점이 한두 곳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탑정호 주변에는 운전이 능숙하지 못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곡선 구간이 있어 위험 구간에는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논산시는 이번 차량 추락 사고를 통해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탑정호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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