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진주시민사회단체가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진주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진보연합은 19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당장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진주진보연합이 19일 진주시청 앞에서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진보연합]2021.04.19 news_ok@newspim.com |
진주연합연합은 "내부 정보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공직자·공기업 직원들의 투기행위는 그 자체가 위법 행위이며, 공정이라는 가치에 민감한 사회통념과 도덕적으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LH발로 촉발된 공직자 부동산 투기 문제로 전 국민의 민심은 들끓고 있는 와중에 공직자의 권한을 남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것에 진주시민들은 허탈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진주진보연합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전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지금, 인근의 창원, 전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속속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진주시와 진주시의회는 이에 대한 진주시 차원의 어떠한 대책도 내어놓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박갑상 공동의장은 "진주시는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문제를 모른채 하지 말고, 공직자들에 대해 농지를 포함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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