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나선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 20일 오전 텃밭인 광주에서 합동 연설회를 통해 당 쇄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다.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에서의 이날 연설회 결과가 경선 초반 판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보자들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이날 광주·전남·제주권 합동 연설회는 오전 10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세 명의 당 대표 후보들과 함께 최고위원 후보인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재선), 김영배·김용민(초선)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도 참석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왼쪽 부터), 홍영표, 우원식, 정한도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18 leehs@newspim.com |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이날 합동 연설회를 통해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당원들의 선택을 호소할 예정이다.
연설회는 최근 심각한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광주 10명·전남 10명·제주 10명의 당직자만 참석하며,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는 전주(전북권) 합동연설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2일에는 대전(대전·세종·충남권), 청주(충북권), 24일에는 부산(부산·울산·경남권), 대구(대구·경북권), 26일에는 춘천(강원권), 서울(서울·인천·경기권)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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