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시민건강국, 광진구, 서초구 등 4개 기관에서 전산7급 1명, 수의7급 1명, 전산9급 1명, 통신기술9급 1명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12 peterbreak22@newspim.com |
채용분야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방송통신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수의 수의7급, 전산9급은 응시요건 자격증이 필요하다. 전산7급, 통신기술9급은 자격증 종류에 따라 관련분야 경력도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6월 18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되면 7월 2일 면접시험을 거쳐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채용인원 3662명의 5%인 183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공고하는 등 매년 선발인원의 5%를 장애인 전형으로 채용하고 있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코로나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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