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올해 1분기 대전지역 민간건축공사 지역업체 수주금액이 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수주금액이 전 분기 대비 약 570억원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아파트 건설 현장 2021.04.20 rai@newspim.com |
올해 1분기 이전 가장 높은 수주액을 기록한 것은 2020년 4분기로 약 1조 1430억원이다.
지역업체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도 66.8%로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건축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업체 참여율 70% 미만 16개 현장에 대해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지난해 지역업체 참여율 평균치는 65.8%를 기록했으며 시는 올해부터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65%에서 70%로 대폭 상향했다.
이효식 시 주택정책과장은 "신년을 맞아 지역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70%로 상향한 만큼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 T・F팀 구성 및 점검을 강화하고, 본사방문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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