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을 살핀다.
준법위는 20일 오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7일 열었던 준법위 노동소위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 그룹 간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노동소위는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7일 실시된 간담회에서는 준법위 및 관계사 노사관계 자문그룹의 주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으며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하기로 했다.
준법위는 이날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들도 검토 및 승인했다. 접수된 신고 및 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의 준법위 활동을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 및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준법위의 다음 회의는 다음 달 18일 열린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