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22일 경기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내 추진하고 있는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복합타운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2578㎡(약 2만5000평)에 조성할 계획이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22일 경기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내 추진하고 있는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우 금융투자 대표가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2021.04.22 lsg0025@newspim.com |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의 보상금 지급이 완료됐으며 단지 조성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착공 이후 약 21%(2021년 4월 기준)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번 의료복합타운 사업 공모를 통해 평택시민들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물리적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평택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기 남부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신청 자격은 △8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법인 또는 대학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법인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법인으로써 두 자격을 갖춘 자가 모두 포함되는 컨소시엄으로만 본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본 의료복합타운의 앵커를 담당할 종합병원이 운영 참여를 확약하고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공모 추진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세부 일정 또는 내용은 여건 변화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90일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신청자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중 병원건립공사에 착공해 2026년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우 금융투자 대표는 "평택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경기 남부권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급격히 늘어나는 이 지역 의료수요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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