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용기(用器)낸 가게'를 방문해 '용기(用器)내 세종' 운동에 동참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용기내 세종 운동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세종시민참여 캠페인이다. 용기낸 가게에서 음식이나 제품을 구입하면서 자신이 가져간 용기를 사용한다.
'용기낸 가게'를 방문한 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2021.04.22 goongeen@newspim.com |
일회용품 감량 실천은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환경문제에 대해 높은 시민 의식과 맞물려 용기내 세종 운동이 급속히 확산 중이다.
용기낸 가게에서는 용기내 세종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덤이나 할인을 제공한다. 시는 용기낸 가게를 상시 모집해 친환경 점포로 홍보하고 있다.
용기내 세종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이벤트를 마련해 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근처 용기낸 가게로 등록한 커피숍에서 미리 준비해 간 개인 컵을 사용하면서 시민들의 저탄소 실천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급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지구 환경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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