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주말 전용기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났다.
정 회장은 LA에 있는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에서 북미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임원진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
아울러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위한 제반 사항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현지 생산에 대해서 "현지 수요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큰 숫자는 아니다"라며 "바이든 정부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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