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나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교통량은 이날 495만대, 오는 25일은 43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각각 최근 4주 평균 452만대와 401만대보다 많은 수치다.
토요일 하루 동안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차량은 약 45만대가 예상된다.
24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
24일 오후 4시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대전까지는 2시간 17분, 대구까지는 4시간 23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까지는 5시간 13분이 예상된다.
광주와 목포까지는 각각 3시간 51분, 4시간 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까지는 2시간 56분이 걸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 출발 기준 2시간 2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0분, 목포에서는 3시간 51분이 소요된다.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
량은 2시간 40분이 걸릴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서울 방향으로 상당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까지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 출발의 경우 3시간, 부산 6시간 20분, 광주 4시간 40분, 목포 5시간, 강릉 4시간 20분 등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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