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던 대전에서 24일 오후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하며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오후 대전시는 4명(대전 1668~167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60명, 해외유입은 사례는 25명이다. 전날(797명)보다 12명 줄었으나 이틀연속 800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8243명이다. 2021.04.24 dlsgur9757@newspim.com |
1668번 확진자는 10대로 전북 1867~1869번 환자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0대 1669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위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1666번 환자를 통해 감염됐다.
40대인 1670번 확진자는 충북 괴산 79번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
70대 1671번 확진자는 대전 1590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앞서 24일 오전에도 7명(대전 1661~1667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661번 확진자는 대전 1525번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 중이다.
또 1662번 확진자는 충북 옥천 30번과, 1663번 확진자는 경기 남양주 545번과 관련한 것으로 현재 격리 중이다.
대안학교 발 확진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1664번과 1667번이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것.
이들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대안학교 초등과정 학생인 1659번과 1660번과 관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166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대안학교 초등과정 학생인 자매(대전 1659, 1660번) 중 언니와 같은 반 학생이다.
이밖에 1665~1666번 확진자의 감염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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