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 활동 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 사업에 전국 1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서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의제를 발굴·실천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목포 청년 100인포럼 창립식 모습 [사진=목포시] 2021.04.27 kks1212@newspim.com |
그동안 청소년지원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쏟고 민간과 협력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는 게 목포시 여성가족과의 평가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천 활동 △목포 청소년 10대 우선과제 선정 △청소년 참여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성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청소년 행복거리 조성 △시·도의원, 교육장과의 토크콘서트 등이다.
앞으로 시는 학교·유관기관·청소년 관련 기관에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을 계획·논의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미영 목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실질적인 참여활동을 보장함으로써 청소년 참여활동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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