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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금고 지정에 친환경에너지·지역재투자 실적 평가

기사등록 : 2021-04-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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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금고 지정 시 친환경에너지정책과 지역재투자실적을 반영하는 등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만료되는 6300억원 규모의 구 금고 선정을 위해 '유성구 구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을 개정했다.

유성구 구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 이미지 [사진=유성구] 2021.04.27 rai@newspim.com

이번 개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너지정책과 지역재투자실적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재투자 실적은 금융위원회에서 매년 해당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및 서민 대출, 인프라투자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한다.

구는 환경‧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금융기관을 구 금고로 지정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동시에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금고업무 관리 능력과 지역주민 이용편의성 관련 규정의 평가항목 배점을 높여 안정적 금고 운영과 구민의 납부편의에 중점을 두는 평가기준을 세웠다.

정용래 구청장은 "차기 구금고 선정 시 친환경에너지정책과 지역재투자실적 평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로 사회적 가치를 다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개 경쟁 방식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 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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