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 직원이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 2021.04.27 nanana@newspim.com |
'더 뉴 MSP'는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GCP)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면,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MSP 전문업체 수요가 급증하지만, 인프라 중심의 관리 서비스만 제공하고 고객의 업무 내용이나 고객이 속한 사업 특성을 잘 모른다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지난 34년간 공공·금융·제조·서비스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해왔고 10년 이상의 클라우드 업력을 토대로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클라우드향(向)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더하게 된다.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 39개팀으로 확대하고, CSP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을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
현신균 LG CNS DTI 사업부장 부사장은 "LG CNS는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