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4-28 11:22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1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에 상남찹쌀계약재배작목반외 12개 작목반이 오리온농협㈜을 비롯한 10개 기업체와 연계해 국·도비 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지역 내 22개 작목반에 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중 50% 정도를 밀양시가 확보하게 되면서 찹쌀 육묘 및 건조비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수송료, 보관창고 임차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계약재배는 지난해 밀양시에서 100% 출자해 설립한 밀양물산㈜의 적극적인 참여로 딸기 계약 재배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CJ브리딩, 오리온농협과의 찰벼, 팜월드영농조합법인과의 친환경농산물 계약 재배 등 다양한 계약 재배도 추진한다.
박일호 시장은 "계약 재배의 중요성과 밀양시를 믿고 계약재배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농업인과 식품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밀양 농산물을 사용한 식품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우수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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