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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유재란 역사공원 평화광장 개장

기사등록 : 2021-04-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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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말하는 정유왜란 특강 함께 개최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해룡면 신성리 옛 충무초등학교에 순천 정유재란 역사공원 평화광장을 개장하고 개장식을 28일 가졌다. 

순천 정유재란 역사공원 평화광장은 최후의 격전지 순천에서 정유재란과 민초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아픔의 기록을 승화한 조각상들과 평화의 문구가 기록된 1597개의 판석 그리고 정유재란의 기록이 담긴 히스토리로 구성됐다.

해룡면 신성리 옛 충무초등학교에서 순천 정유재란 역사공원 평화광장 개장식 가졌다.[사진=순천시] 2021.04.28 wh7112@newspim.com

개장식 이후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정유재란 특강을 진행했다. 도올 선생은 강의에서 '정유왜란'이라는 표현을 통해 정유재란이 재(再)침입 전쟁이 아닌 정유년에 새로이 침입한 전쟁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유재란은 순천민들의 희생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이다"며 "정유재란 역사공원화 사업을 통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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