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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반영..."ESG 강화"

기사등록 : 2021-04-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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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연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부를 포함한 각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연계시키기 위함"이라며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아울러 삼성전자는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과 디지털 책임 등의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에 발표한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사업장 에너지 저감활동 노력 등도 인정 받아, 최근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9년 만에 처음 수여한 '기업공로 대상(Corporate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

또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8회째 수상했다.

특히 1993년에 제정된 최고 권위의 상인 '기업공로 대상'은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효율 등에 있어서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 있는 경우에만 시상되며, 삼성전자는 외국기업 최초로 이를 수상했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의 경우, 미국에 출시한 제품에 에너지스타 다수 인증과 에너지스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실적 개선 노력과 함께 지속적인 ESG 대응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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