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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문턱 넘었다

기사등록 : 2021-04-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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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9일 본회의 열고 천 후보자 인준안 가결
총투표수 266표…찬성 234표·반대 27표·기권 5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천 후보자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다. 총투표수 266표 가운데 찬성 234표, 반대 27표, 기권 5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4.28 kilroy023@newspim.com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천 후보자를 지난 1일 임명 제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천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부산 출신의 천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부산지법·부산고법 부장판사 및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과 7월에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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